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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락장을 겪고 나서 주식을 다시 재배치하다

동심 2026. 8. 2. 13:07

(주식 재배치)

 

폭락장을 겪고 나서 주식을 다시 재배치하며 깨달은 것

주식 시장에서 얼마를 벌었다느니 주식시장이 활황인 뉴스가 나올때쯤이면 폭락장은 예고 없이 찾아옵니다. 거센 하락장이 한 번 들이닥치고 나면 수많은 투자자의 계좌는 순식간에 빨간불로 수익이 난 것은 사라지고 어느새 파란불로 물들게 됩니다. 그런데 이번 경우처럼 연일 서킷브레이커가 발동하고 다른때와 비교해볼 때 하락시간이 끝도없이 내려왔다는 것. 특정종목인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주도가 되어 관련주와 대부분의 주식이 끝없이 추락하는 사태가 있었던일은 거의 처음 있는 일인 것 같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직면하게 되는 경우처럼 대부분의 주식투자자들은 주식을 하다 보면 누구나 한 번이상은 큰 폭락장을 경험하게 됩니다. 저 역시 처음에는 주가가 떨어질 때마다 불안해서 하루에도 몇 번씩 계좌를 확인했습니다. 빨간색이 가득하던 계좌가 순식간에 파란색으로 바뀌는 모습을 보니 손실보다도 '내가 잘못 투자한 것은 아닐까' 하는 두려움이 더 컸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시장을 조금 더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되면서 오히려 폭락장은 내 투자 습관을 다시 점검하는 계기가 되었다. 가장 크게 바뀐 것은 '주식을 사는 기준'이었다.

 

폭락장에서 가장 먼저 한 일은 매도가 아니었다

예전 같았으면 손실이 커질수록 무조건 팔고 싶은 마음이 앞섰을 것이다. 그러나 이번에는 무작정 매도하지 않았다. 대신 내가 보유한 종목을 하나씩 다시 살펴봤다.

왜 이 종목을 샀는지, 지금도 그 이유가 유효한지,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있는지를 차분하게 확인했다.

그리고 주식을 한종목씩 정리했다.

지인이 좋다고 소개해준 주식은 정리 1순위 였다.

관찰없이 산 주식은 계속 하락했다. 이가격이 하락 끝이겠지 생각했지만 이번 대폭락 시간 전에도 지인추천 주식은 이미 이번 하락장에서 내린 %만큼이나 내렸고 하락장에서는 같이 또 내렸다.

로봇관련etf인데 그 주식을 장기간 갖고 있는 사람은 많은 손실과 스트레스가 있었을 것 같다.

저는 제 기준의 관찰을 해보니 매도해야 될것같아 손해를 보고 미리 정리 하였습니다.

한참뒤에 지인은 엄청난 손해를 보고 정리했다고 합니다.

누가 그 주식을 알려줘느냐고 물어보니 전문가가 추천해 주었다고 합니다.

 

전문가라고 이 주식좋다고 추천해주는 경우가 있는데 진짜 오르는 경우와 올린가격에서 그들도 빠져나오기 위해 추천하는 경우가 있는데 스스로 관찰을 하지않으면 이런 결과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남이 좋다고 하는주식을 쉽게 따라하면 큰 손실을 볼수도 있습니다.

뉴스 한 줄, 주변 사람의 추천, 인터넷 게시글만 보고 매수했던 종목일 경우라도 관찰없이 큰돈을 투자한다면 아무도 손실에 대해 책임져주지 않습니다.

 

그때 깨달았다.

폭락이 문제가 아니라 준비 없이 투자했던 내가 더 큰 문제였다는 것을.

 

폭락장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행동은 계좌를 들여다보지 않고 방치하는 '계좌 동결'입니다. 잡초를 솎아내지 않으면 좋은 꽃이 자랄 수 없듯이, 비전이 사라진 종목을 단지 손실이 크다는 이유로 품고 가는 것은 소중한 자산의 기회비용을 잃는 일입니다.

포트폴리오 재배치의 첫 단계는 보유 종목의 펀더멘털(기초 체력)을 객관적으로 분석하는 것입니다.

단순 시장 악재에 의한 하락인가:기업의 실적이나 성장성에는 문제가 없으나 전체 증시 하락으로 함께 매를 맞은 우량주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구조적 문제 및 거품 형성 종목인가:기업 자체의 실적이 악화되었거나, 일시적인 테마성 호재로 주가가 과도하게 뻥튀기되었던 종목이라면 손실률이 크더라도 과감한 정리를 고려해야 합니다.

손실을 확정 짓는 것은 고통스럽지만, 회복 가능성이 낮은 종목에서 남아있는 현금을 회수하여 더 빠르게 반등할 수 있는 주도주로 교체하는 것이 계좌 회복의 정석입니다.

 

살아남을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은 다르다

주가가 떨어졌다고 해서 모든 기업이 나쁜 것은 아니다.

오히려 실적은 꾸준한데 시장 분위기 때문에 함께 하락한 기업도 많았다. 반대로 이미 성장성이 꺾였는데도 기대감만으로 올랐던 종목은 회복하는 데 훨씬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래서 저는 보유 종목을 세 종류로 나누기 시작했다.

첫 번째는 앞으로도 계속 보유할 메인기업.40%~50%

두 번째는 메인기업과는 반대개념의 국내운용 미국주식 20%

세 번째는 현금 30~40% 이중 20%정도는 메인종목종류와는 다른종류로 etf 아닌 단품 주식에 단기투자

이렇게 정리해 보니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투자해야 할지도 명확해졌다.

 

저의 경우 메인종목으로

1.

월배당이 큰 Kodex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을 40~50%

2.하락장을 대비해서 국내운용 미국주식인 S&P500 etfTiger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와 Kodex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etf 20%로 월배당도 받고 하락시 현금대비.

3. 현금 30~40%로 유지하며 메인종목과 다른업종을 관찰후 단품 주식 단기투자 20%로 현금흐름을 만든다.

 

분산투자의 의미를 다시 배웠다

 

예전에는 여러 종목을 가지고 있으면 분산투자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비슷한 업종만 여러 개 가지고 있다면 사실상 같은 위험을 안고 있는 것과 다르지 않았다.

이번 폭락장을 겪으면서 국내 주식, 해외 주식, ETF, 배당주를 적절히 나누는 것이 훨씬 안정적이라는 것을 체감했다.

특히 시장이 흔들릴수록 배당을 꾸준히 지급하는 종목은 심리적으로도 큰 도움이 되었다.

주가가 떨어져도 배당이 들어온다는 사실만으로도 조급함이 많이 줄어들었다.

 

현금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꼈다

폭락장에서 가장 아쉬웠던 것은 좋은 종목이 싸졌는데도 살 돈이 부족했다는 점이다.

평소에는 투자금을 거의 모두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정말 사고 싶은 시점에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그 이후부터는 일정 비율의 현금을 항상 남겨두기로 했다.

시장이 오를 때는 현금이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시장이 크게 하락하면 그 현금은 가장 강력한 투자 무기가 된다.

현금을 보유한다는 것은 기회를 준비하는 일이라는 사실을 이번에 배웠다.

 

S&P 500etf는 하락장에서 현금의 역할을 해준다

 

이번 재배치를 하면서 메인etf주식40~50%, S&P500etf와 현금비중의 배치를 50~60%가 되게하고 그중 S&P500etf 비중은 20% 현금비중은 40%에서 가끔씩 메인주식과 다른종류의 단품주식을 단기투자에 20%정도를 하려고 한다.

그렇게 하면 내 나름데로의 기준을 가지고 하기 때문에 흔들림없이 할 수 있다.

 

이번처럼 폭락에 폭락을 이어온 주식시장도 내 나름데로 기준을 가지고 하니 손실은 많이 보았지만 내가 가진 기준을 실천하면서 하락장에 대비하며 하다보니 그런이후로는 크게 당황하지는 않았다.

그리고 계속 내 나름데로의 주관을 가지고 관찰하며 하다보니 깨닫는 것도 있고 과거에 하던 주식투자의 방법과는 근본부터 많이 달랐다.

 

어제 처음 오름장으로 돌아섰을 때 10%이상 올라서 손실폭이 어느정도 회복되었다. 앞으로도 내 투자원칙을 지킨다면 오름장은 오름장데로 하락장은 하락장데로 주식시장에서 살아 남을수 있는 자신감이 어느정도 들었다

 

 

폭락장은 위기이면서 기회였다

돌이켜 보면 폭락장은 분명 힘든 시간이었다.

하지만 그 시간을 겪지 않았다면 나는 아직도 수익률만 쫓는 투자자였을지도 모른다.

폭락장에서 얻은 주식투자원칙은 앞으로도 주식투자하는데 큰 힘이 될 듯 하다.

주식은 하루 만에 부자가 되는 방법이 아니라 오랜 시간 좋은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과정이라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앞으로도 시장은 여러 번 오르고 여러 번 하락할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폭락이 두렵기보다 내가 세운 기준을 가지고 폭락장에서도 수익을 만들 수 있는 힘이 진짜 실력이라고 생각한다

투자는 결국 시장과 싸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는 일이다. 폭락장을 겪고 나서 다시 주식을 재배치한 경험은 내 자산뿐 아니라 투자 철학까지 바꾸어 놓았다. 앞으로도 조급함보다 원칙을, 단기 수익보다 꾸준한 성장을 선택하며 한 걸음씩 투자해 나갈 생각이다.

 

마무리: 비 온 뒤에 땅이 단단해지듯

모든 폭락장은 고통스러운 시련을 동반하지만, 역설적으로 자산의 체질을 개선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 남들이 공포에 질려 시장을 떠나갈 때, 냉정함을 유지하며 본인의 계좌를 점검하고 전략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재배치하는 투자자만이 다음 상승장에서 큰 결실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의 파란 계좌에 낙담하기보다, 차근차근 나만의 기준을 세워 튼튼한 기업들로 판을 다시 짜보시길 바랍니다. 단단하게 정비된 포트폴리오와 현금유지는 주식시장에서 상승장이나 하락장에서도 안정감과 자신감을 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은 저의 경험과 생각을 적은글이며 투자에 있어서 투자는 본인의 몫입니다.